[와인용어] 부쇼네(Bouchonné) – 상한와인을 부르는 용어

많은 와인용어중에 오늘은 부쇼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쇼네는 와인이 상한 상태를 나타낼 때 많이 칭하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코르키드(Corked)’라는 말로 표현되는데, TCA(2,4,6-trichloroanisole)라는 성분에서 유래된 퀴퀴한 나무 썩은 냄새를 풍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곤 하는데요. 습한 환경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냄새에 대해서 그렇게 예민하지 않지만, 서양 사람들에게는 참기 어려운 향으로 분류된다.

 

가끔, 병을 따서 와인 맛이 이상하면 무조건 와인이 ‘부쇼네’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냄새로 부쇼네를 판단하기에는 사실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우리나 부쇼네를 경험하는 경우는 비싼 돈을 주고 (부쇼네인 와인)  TCA를 구입해서 약간의 알코올과 섞어서 냄새를 맡아봐야 할 수 있기 때문이고, 우리에게는 그래도 조금은 익숙한 냄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향으로 구분하기는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부쇼네의 원인 중 하나는 코르크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포르투갈은 1990년부터 유럽연합(EU)과 공동으로 연구하여 1996년 와인과 증류주 그리고 기타 음료의 오염 원인에 대한 6년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TCA는 코르크 숲에서 발견하기 힘들고, 이것은 주로 곰팡이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곰팡이 성분은 어디서나 발견되는데, 식품, 음료는 물론 재료 즉 플라스틱 유리, 금속용기 그리고 코르크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코르크 산업에서 TCA 오염을 줄이기 위해, 연구진과 협력하여 많은 돈을 투자하여 마이크로웨이브, 오존처리, 오토클레이브 등 새로운 시설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TCA를 비롯한 기타 물질이 와인에 오염될 가능성은 많이 감소되었습니다.

 

 

부쇼네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는 상한와인의 정의는 

“상한 와인”이라는 용어는 주로 와인이 제대로 보관되지 않거나 오랫동안 개봉되어 노출된 결과로 인해 맛이 손상되었거나 변질된 경우를 나타냅니다.

와인은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존되어야 하며,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여러 변화 요인들이 상한 와인을 만드는 이유가 됩니다. 

와인이 상한 경우의 특징은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1. 산미와 산성도 변화: 와인은 과도한 산미를 느낄 수 있고, 산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부패된 냄새: 와인이 부패하면 부패된 냄새가 풍길 수 있습니다.
  3. 색상 변화: 와인의 색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빛에 민감한 와인은 색이 변하기 쉽습니다.
  4. 맛의 손상: 와인의 풍미가 손상되고, 캐릭터리스틱한 맛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5. 거품 와인의 경우 거품 손상: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이라면 거품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소비자로서 부쇼네를 예방하기 위해서 보관을 좀 더 철저하게 해주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외관상으로 발견하기 어렵지만, 확률을 줄일 수 있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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