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선수인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골프 리그 TGL가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G투어라는 골프존에서 진행하는 스크린골프 투어가 존재하는 TGL이라는 스크린골프리그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GL 리그
지난 2022년 8월, 스크린골프리그(이하 TGL)가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만들어진 LIV 골프에 맞서기 위해 PGA 투어에 잔류한 상위 선수를 위한 ‘PGA 투어에 속한 새로운 리그’를 준비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즈와 매킬로이는 먼저 투모로스포츠(TMRW 스포츠)의 설립을 발표했고, 이어 TGL라는 신생 대회의 설립을 알렸습니다. 현재, 2025년 출범을 목표로 TGL 리그는 준비중입니다.
TMRW 스포츠란?
TMRW스포츠는 타이거 우즈의 이름 이니셜 T와 W를 앞뒤에 넣고 로리 매킬로이의 이니셜 R과 M을 뒤집어 가운데 배치한 것으로, 읽었을 때 내일을 뜻하는 ‘투머로’로도 읽힙니다. 창업자 둘의 이름을 합쳐 미래 지향적 스포츠 사업을 펼친다는 중의적 뜻을 담았습니다. TMRW는 TGL 이라는 가상현실 골프리그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TGL 골프 진행방식
알려진 바와 같이, TGL 골프는 실외 골프장이 아닌, 2,000명 정도의 관중을 수용하는 실내 경기장 (소피센터) 에서 대회를 치릅니다. 존 람의 언급이 사실이라면 전대미문의 ‘아이맥스 스크린골프’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재 존 람은 리브 골프로 이적해서, TGL골프에서는 아쉽게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크린골프지만, 필드 골프와 흡사한 부분도 있습니다. 숏게임과 퍼트는 경기장 내 실제로 구현한 벙커 3곳, 그린 3개에서 진행됩니다. 일반 골프대회보다 경기 시간은 짧습니다. 기존 대회가 4~5시간이 걸리지만, TGL은 2시간 정도만 걸릴 예정입니다. 팬들은 물론, 이를 중계하는 미디어에도 더 친화적인 운영 방식입니다.
또 144명의 선수가 나흘 동안 72홀을 스트로크플레이로 경쟁하는 일반 대회 방식이 아니라, 하루 동안 각 팀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 후 정규리그 15경기를 치른 뒤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출전 선수는 24명, 지금까지 발표된 팀은 총 5곳으로 LA, 보스턴, 뉴욕,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대도시를 연고로 합니다.
TGL 골프 선수
TGL은 꾸준히 이슈를 생산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국내 팬이 반길 뉴스가 나왔습니다. 한국의 김주형이 TGL에 출사표를 내민 것입니다. 김주형은 토미 플릿우드, 셰인 로리 등과 함께 TGL의 새 멤버로 발표되었고, TGL은 “김주형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일 뿐만 아니라 특별한 개성으로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줄 선수”라고 띄워 주었습니다. 이어 호주 교포 이민우 등도 합류하며, 총 24명의 출전 멤버가 확정되었습니다.

TGL 골프 경기장
TGL 경기장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 위치한 소피(SoFi) 센터입니다. 해당 경기장은 약 2000명의 관중이 수용 가능합니다.
TGL 골프 리그 : https://tglgolf.com/